HI, THERE/PORTLAND13 코비드시국의 블루스타 도넛 주문 내가 정말 좋아하고 포틀랜드의 must to go 플레이스 중 하나인 blue star donuts. 슬프게도 코비드때문에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으면서 블루스타도넛 몇군데도 문을 닫았다. :( 전에 오랜만에 다운타운 포틀랜드에 가게되서 블루스타도넛을 들렸는데 솔드아웃. 아니 12시도 안됬는데???ㅠ.ㅠ 솔드아웃임에도 사람들이 투고를 해가길래 사이트에 가보니 미리 주문을 받고 있었다. 월요일부터 오더를 받고 목-일에 오픈해서 투고해갈 수 있는 방식. 고심해서 4개 세트를 시킨다. 시즌으로 나온 Dark cherry vodka with white chocolate(오른쪽 위)와 함께 Buttermilk Old-fashioned/ Chocolate Bergamot Old-fashioned/ Raspberry.. 2021. 5. 12.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4월 12일에 맞았지만 2차 접종을 앞두고 1차 후기를 쓴다. 현재 내가 있는 오레곤 주는 4월 19일부터 16세 이상 모든 사람들이 맞을 수 있다. 병원, 약국, 코스트코 등에서 맞을 수 있는데 예약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정말 겨우 예약한 곳이 집에서 1시간 이상 떨어져 있는 곳..그것도 자리가 없어서 정그래씨와 나는 각각 다른 날짜에 다른 곳에서 맞게 되었다. 느즈막히 5시 반으로 예약하고 도착해보니 긴 줄이..예약 시간에 맞춰 갔는데 30분전 예약자들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라 놀이기구 줄처럼 들어가서도 계속 줄을 서야 했다. 결국 예약 시간보다 1시간이 더 걸러서야 맞을 수 있었다. 나는 카이져에서 맞았는데 어느 브랜드를 맞을 지는 당일 가서 알 수 있다. 내가 맞은건 화이자... 2021. 4. 30. 봄이 왔으니 꽃구경 가야지 비가 뜬금없이 내리고 하던 여기도 이제 날씨가 슬슬 풀리고 있다. 이제 날씨가 좋다는 그 포틀랜드의 봄이 온 것! 봄=꽃이라고 길만 지나가도 겹벚꽃이 화사하게 펴있어서 장만 보러가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진지하게 꽃구경을 하고파서 찾은 곳이 Wooden shoe Tulip festival. 매년 Woodburn에서 피크인 4~5월 초에만 열리는 페스티벌인데 현재 코로나로 시간당 제한된 인원만 받고 있다. 날이 좋은 주말은 오전-3시까지 이미 예약이 차있어서 4시로 골랐다. 다행히 갔던 날 여름날씨가 해가 오래까지 떠있어서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었다. 일단 시간도 많겠다! 가는 길에 우드번 아울렛 들리기. 여기도 제한된 인원만 들어가기 때문에 줄서서 들어가야 하는데 나이키는 정말..콘서트 티켓팅 줄인.. 2021. 4. 28. 바삭한 푀이타쥬와 바닐라빈크림의 타히티 밀푀유 완성 오늘 드디어 타히티 밀푀유 완성! 3일이나 걸린 푀이타쥬를 슥슥 밀고 포크나 뾰족한 걸로 찌른다. 그리고 오븐에 넣기. 중요한 포인트는 중간에 꺼내서 반죽의 두께가 고르지 못함으로 인한 푀이타쥬의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위에 그릴판을 얹혀서 굽는 것! 다행히 결이 살게 잘 구워졌다. 남은 푀이타쥬는 슈가파우더를 뿌려서 다시 굽기. 숙성한 타히티 크림을 뿔이 살때까지 휘핑해서 밑에서부터 푀이타쥬-가나슈-푀이타쥬-타히티크림-푀이타쥬 순으로 올리기. 가나슈에 밀크초콜렛을 넣어서 바닐라빈풍미가 죽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이 같이 났다. 그리고 타히티 크림이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바닐라빈 풍미가 넘쳐서 계속 퍼먹고 싶은 느낌? 푀이타쥬도 망했다 싶을 정도로 만들었는데 결이 잘살아서 바삭하게 .. 2021. 4. 27. 타히티 가나슈 및 푀이타쥬: 실수투성이었던 오늘 베이킹 오늘은 하루 숙성한 푀이타쥬 반죽을 꺼내 3절3회하였다. 원래 타반죽은 3절4회 정도한다고 하는데 오일을 넣은 이 반죽은 3회만 해도 충분하다고 한다. 차가운 상태에서 열심히 반죽을 네모나게 만들었는데 난관에 봉착했다. 덧가루를 충분히 발랐다 생각했는데 압력을 가하면서 아래부분이 자꾸 눌러붙는 것 ㅜㅜ 결국 덧가루범벅을 하고 한번 망해서 다시 반죽을 뭉쳐 겨우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3절4회를 하였다. 더 맛있겠지?) 반죽을 하고나서 다시 냉장고에 숙성하기. 어려운 것은 다 끝났다 생각했는데 타히티베이스 크림을 만드는데서 실수. 베이스크림을 만들고 가나슈에 넣을 적정량을 측정해야하는데 모르고 전체크림에 초코렛을 넣어버린 것. 결국 두배분의 가나슈를 만들게 되었다. 그과정에서 화이트초코렛이 부족해서 밀크.. 2021. 4. 26. 타히티 밀푀유: 푀이타쥬반죽과 타히티 크림 만들기 오늘 수업이 끝나자마자 드디어 타히티 밀푀유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일단 푀이타쥬 반죽만들기. 버터가 녹기 전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차갑게, 빨리빨리 진행해야 한다. 버터와 박력분, 오일, 설탕 등을 넣고 재빨리 섞기. 섞인듯 만듯 버터가 살아있을 때 재빨리 반죽을 싸서 냉장고에 넣었다. 성공! 그리고 타히티 크림 만들기. 이걸 위해 타히티 바닐라빈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향이 나지 않았다. 상태좋은걸로 구매했는데 슬프다.ㅜㅜ 온도를 체크하면서 계속 저어줘야 해서 계속 옆에 붙어서 저었다. 중요한 건 계란을 넣을때의 온도! 계란이 익지 않을 정도의 온도로 낮췄다가 소독을 위해 온도를 높여준다. 30분 넘게 저으니 딥하고 녹진한 색이 나온다. 차가운 생크림을 넣고 잘 섞어서 역시 하루 냉장 숙성하.. 2021. 4. 23. 콜로소 베이킹 클래스 오늘은 남은 수업들을 보면서 사야할 재료들 중 빠뜨린게 있는지 체크했다. 틀이 없는게 많아서 사야할 게 많다. 일단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아마존으로 주문. 문제는 무화과! 말린건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철이 아니라 무화과를 찾기가 힘들다. 그리고 무화과잎도 어디서 구해야 할 지 막막하다. 오늘도 너무 늦어서 베이킹을 하는 대신 베이킹 영상을 한번 더 보기로. 내일은 수업끝나면 바로 푀이타쥬와 타히티 크림을 만들어야겠다! 써모믹서가 없는 난 크림 만드면서 계속 온도체크를 해야할 것 같아서 아무래도 넉넉한 시간을 가져가야 할 것 같은 느낌. (왠지 망할 것 같아 불안해서 쉬이 시작을 못하겠다. ㅜㅠㅠ) 그래도 목표는 일주일에 2~3개 만드는 거기 때문에 내일부터 만들어서 금요일에 맛나게 먹고 나머지는 선.. 2021. 4. 22. 살구쨈을 올린 상콤한 펭드젠 유자(앤 오렌지) 오늘은 타히티 밀푀유 수업을 들었다. 이 수업중에 제일 기대되고 맛있어보이는 게 타히티 밀푀유였는데 역시 수업도 만만치 않은 느낌. 푀이타쥬와 타히티 크림은 하루 숙성시켜야 하기 때문에 일단 기본 2일 걸린다고 생각해야 한다. 바닐라빈향을 좋아해서 딱봐도 녹진해고 풍미있는 맛일 것 같아 열심히 집중해서 만들어야겠다. 특히 타히티 크림은 온도를 체크하면서 계속 저어야 하기 때문에 맘을 단단히 먹고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써모믹서가 급사고 싶어졌다. 수업을 들으며 주의점을 체크하고 어제 숙성시켜놨던 펭드젠을 꺼냈다. 위에 시럽과 살구쨈을 바르고 먹었다. 촉촉하고 살짝은 가벼운 파운드느낌? 오렌지가 들어가 상큼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대신 발랐던 살구쨈의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입맛.. 2021. 4.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