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THERE19 코비드시국의 블루스타 도넛 주문 내가 정말 좋아하고 포틀랜드의 must to go 플레이스 중 하나인 blue star donuts. 슬프게도 코비드때문에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으면서 블루스타도넛 몇군데도 문을 닫았다. :( 전에 오랜만에 다운타운 포틀랜드에 가게되서 블루스타도넛을 들렸는데 솔드아웃. 아니 12시도 안됬는데???ㅠ.ㅠ 솔드아웃임에도 사람들이 투고를 해가길래 사이트에 가보니 미리 주문을 받고 있었다. 월요일부터 오더를 받고 목-일에 오픈해서 투고해갈 수 있는 방식. 고심해서 4개 세트를 시킨다. 시즌으로 나온 Dark cherry vodka with white chocolate(오른쪽 위)와 함께 Buttermilk Old-fashioned/ Chocolate Bergamot Old-fashioned/ Raspberry.. 2021. 5. 12. 콜로소, 연희동 재인님 수업 완강 내돈내산 후기 콜로소에서 수강료 50% 환급 이벤트가 있어 평소 듣고 싶었던 재인님의 클래스를 신청했다. 구음과자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고, 손바닥크기의 디저트류여서 내 베이킹스킬을 선보이며 선물하기 딱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다는 리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총 10개의 강의를 듣고 제철 과일 등 재료를 구하기 힘든 것을 제외하고 그 중 6개를 만들었다. 내가 만든 총 6가지위주로 리뷰해본다. 커피마들렌 재인샵의 시그니처 중 하나라는 커피마들렌. 마들렌은 전에도 만들어봐서 익숙했고 자신있었다. 생각보다 커피가 많이 들어가 엄청 진한 커피향을 풍긴다. 거기다 피칸을 아낌없이 뿌리기 때문에 처음 씹을 때 피칸의 아삭거리는 고소함과 진한 커피 풍미가 기억에 남는 마들렌이었다. 보통 마들렌과 다르게 .. 2021. 5. 7.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4월 12일에 맞았지만 2차 접종을 앞두고 1차 후기를 쓴다. 현재 내가 있는 오레곤 주는 4월 19일부터 16세 이상 모든 사람들이 맞을 수 있다. 병원, 약국, 코스트코 등에서 맞을 수 있는데 예약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정말 겨우 예약한 곳이 집에서 1시간 이상 떨어져 있는 곳..그것도 자리가 없어서 정그래씨와 나는 각각 다른 날짜에 다른 곳에서 맞게 되었다. 느즈막히 5시 반으로 예약하고 도착해보니 긴 줄이..예약 시간에 맞춰 갔는데 30분전 예약자들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라 놀이기구 줄처럼 들어가서도 계속 줄을 서야 했다. 결국 예약 시간보다 1시간이 더 걸러서야 맞을 수 있었다. 나는 카이져에서 맞았는데 어느 브랜드를 맞을 지는 당일 가서 알 수 있다. 내가 맞은건 화이자... 2021. 4. 30. 우도: 살짝 망쳐도 괜찮아 파트 아 슈: 도넛모양으로 만드는 반죽은 최대 지름이 6센치가 되도록 통통하게 짜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왜냐면 내꺼는 통통 부풀지 않고 고대로였기 때문이지. 이 반죽은 냉동하고 해동시켜서 쓸수 있어서 보관성이 좋다. 첨엔 해동하지 않은 채 구워서 안부푼줄 알고 충분히 해동한 후 구웠는데 여전히 납작했다. ㅜㅜ왜일까 커스터드: 노른자가 설탕을 흡수해 뭉쳐지기 전에 빠르게 섞어준다. 커스터드에 노른자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열하여 소독한 후 바로 차갑게 식히는 게 중요. 이탈리안 머랭: 설탕물 가열 온도와 흰자 휘핑 타이밍을 맞추는 게 중요. 파트 아 슈가 오래 걸림에도 부풀지 않은 게 아쉬워서 한 판을 더 구웠는데 결과는 똑같아서 슬펐다. 뭐가 문제일까? 이럴땐 질문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서 .. 2021. 4. 30. 우도: 땅콩 프랄리네 & 페이스트 땅콩 프랄리네: 물에 설탕을 넣고 살짝 갈색이 날때까지 가열한다음 헤이즐넛을 넣었다. 여기까진 수월. 열심히 젓는데 실리콘 주걱이 녹는 것이다;; 당황. 그래서 다른 주걱으로 섞는데 갑자기 설탕이 다시 알갱이로 분리되었다. 땅콩을 넣고 일단 강하게 로스팅하듯 섞었는데 이미 생각하는 대로의 프랄리네는 나오지 않았다. ㅜㅜ 그래도 다행히 페이스트 만드는 데는 문제없었다. 페이스트는 땅콩샌드 가운데 필링보다 진한맛? 그런 느낌이었다. 파트 아 슈는 저녁에 만들 예정이고 주문한 커스터드 파우더가 내일 오는 관계로 커스터드와 머랭은 내일 만들어서 파이브레스트를 완성할 예정. 땅콩향이 물씬 나는 파삭한 슈 느낌일 것 같은데 땅콩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입에 먹기 좋을 것 같아 기대중이다. 점점 베이킹이 어려워지고 과정.. 2021. 4. 29. 봄이 왔으니 꽃구경 가야지 비가 뜬금없이 내리고 하던 여기도 이제 날씨가 슬슬 풀리고 있다. 이제 날씨가 좋다는 그 포틀랜드의 봄이 온 것! 봄=꽃이라고 길만 지나가도 겹벚꽃이 화사하게 펴있어서 장만 보러가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진지하게 꽃구경을 하고파서 찾은 곳이 Wooden shoe Tulip festival. 매년 Woodburn에서 피크인 4~5월 초에만 열리는 페스티벌인데 현재 코로나로 시간당 제한된 인원만 받고 있다. 날이 좋은 주말은 오전-3시까지 이미 예약이 차있어서 4시로 골랐다. 다행히 갔던 날 여름날씨가 해가 오래까지 떠있어서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었다. 일단 시간도 많겠다! 가는 길에 우드번 아울렛 들리기. 여기도 제한된 인원만 들어가기 때문에 줄서서 들어가야 하는데 나이키는 정말..콘서트 티켓팅 줄인.. 2021. 4. 28. 우도: 땅콩 전처리 및 페이스트 며칠 추웠다가 다시 해가 쨍쩅해진 오늘. 타히티 밀푀유가 너무 맛있어서 오늘 또 베이킹했다!히힛 푀이타쥬 만들기까지 험난한 과정이었지만 몇 개분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은 어렵지 않게 만들었다! 다시 먹어도 너무 맛있는 크림 ㅜㅜ 진짜 크림이 다했다.. 뭘만들까 고민하다 땅콩이 가득 들어간 우도를 만들어 보기로! 우도는 우도땅콩이 들어간 땅콩 파이브레스트다. 우도산 땅콩은 향이 진하고 껍질째 쓸수 있어 비싸도 쓰신다고 하셨는데 여기선 구할수 없기에 보통 땅콩으로 준비. 쩐내가 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전처리를 먼저 했다. (땅콩을 170도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주기) 전처리만 했는데 그래씨가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한웅큼 집어들고 갔다. 땅콩 페이스트 만들기. 믹서가 페이스트 될때까지 갈수 있을까 걱.. 2021. 4. 28. 바삭한 푀이타쥬와 바닐라빈크림의 타히티 밀푀유 완성 오늘 드디어 타히티 밀푀유 완성! 3일이나 걸린 푀이타쥬를 슥슥 밀고 포크나 뾰족한 걸로 찌른다. 그리고 오븐에 넣기. 중요한 포인트는 중간에 꺼내서 반죽의 두께가 고르지 못함으로 인한 푀이타쥬의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위에 그릴판을 얹혀서 굽는 것! 다행히 결이 살게 잘 구워졌다. 남은 푀이타쥬는 슈가파우더를 뿌려서 다시 굽기. 숙성한 타히티 크림을 뿔이 살때까지 휘핑해서 밑에서부터 푀이타쥬-가나슈-푀이타쥬-타히티크림-푀이타쥬 순으로 올리기. 가나슈에 밀크초콜렛을 넣어서 바닐라빈풍미가 죽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이 같이 났다. 그리고 타히티 크림이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바닐라빈 풍미가 넘쳐서 계속 퍼먹고 싶은 느낌? 푀이타쥬도 망했다 싶을 정도로 만들었는데 결이 잘살아서 바삭하게 .. 2021. 4.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