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1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영향_오레곤주 여느때와 같은 주말이라고 생각했다. 토요일이라 쉴겸 뒹굴뒹굴하면서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몰아봤다. 그리고 먹을 것을 사러 코스트코에 갔는데 물이 없네? 이런적은 처음이라 곧 채워지겠지 하고 딴걸 사고 다시 왔는데 여전히 솔드아웃. 사람들도 물을 기다리는 지 주변에서 맴돌고 있었다. 오전에 우리 주에도 코로나 첫확진자가 나왔다고 들었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관련 연설을 한다고 했을때도 '조심해야겠다'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사는 주에 확진자가 한명 두명 늘고-> 미국 첫 확진자 사망 뉴스가 나오니 다들 사재기를 하고 있었다. 냉동식품들도 박스만 있고 거의 텅텅 비어있는 상태.. 비몽사몽에 나왔다가 잠이 확 깨면서 현실이 체감됬다. 우리도 음식을 사놔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몇몇 냉동식품들을 담았.. 2020.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