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프랄리네: 물에 설탕을 넣고 살짝 갈색이 날때까지 가열한다음 헤이즐넛을 넣었다. 여기까진 수월. 열심히 젓는데 실리콘 주걱이 녹는 것이다;; 당황. 그래서 다른 주걱으로 섞는데 갑자기 설탕이 다시 알갱이로 분리되었다. 땅콩을 넣고 일단 강하게 로스팅하듯 섞었는데 이미 생각하는 대로의 프랄리네는 나오지 않았다. ㅜㅜ 그래도 다행히 페이스트 만드는 데는 문제없었다. 페이스트는 땅콩샌드 가운데 필링보다 진한맛? 그런 느낌이었다.
파트 아 슈는 저녁에 만들 예정이고 주문한 커스터드 파우더가 내일 오는 관계로 커스터드와 머랭은 내일 만들어서 파이브레스트를 완성할 예정.
땅콩향이 물씬 나는 파삭한 슈 느낌일 것 같은데 땅콩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입에 먹기 좋을 것 같아 기대중이다. 점점 베이킹이 어려워지고 과정 하나에 중간에 4~5개 정도를 만들어야 해서 복잡하지만 그만큼 만들고 나면 미션성공한듯이 뿌듯하다. ㅋㅋ 이번주는 우도 완성으로 끝날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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