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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여행 :: 벨라지오 실내정원 / 풀 / 더뷔페 후기

by 헬링K 2019. 10. 22.

​10월의 벨라지오 실내정원

벨라지오 실내정원은 1년에 4번 정도 테마를 바꾼다고 한다.

우리가 간 10월에는 가을답게 단풍 테마.

알라딘 영향인지 지니램프랑 매직카페트가 있었다.

지니를 소환하고 있는 여우 넘나 귀요미.

저 뒤 나무는 은근 자주 나오는 단골데코다. 여기 그래도 5범 넘게 왔었는데 3번이상은 본 듯 ㅋㅋ

뭔가 중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았던 호랭이들.

고개를 천천히 도리도리 하는게 귀엽다.

​중국인들이 많이 온다고 예상되는 게 베가스 호텔을 돌아다니다 보면

은근 중국스러운 데코레이션이 많다. 중국등을 장식하거나 빨간색을 유난히 많이 쓴다던가.


​Pool

벨라지오 풀은 일층 호텔 안쪽에 있다.

총 3곳이 있고 잘 정돈된 나무와 유럽을 떠올리는 스탠드들로 둘러싸여 있다.

자쿠지도 두세개 있는데 예약해야 갈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잘보고 가야 한다.

​10월 초의 라스베가스는 더워서 반팔을 입어야 하지만 그늘에 조금만 있으면 곧 서늘함을 느낀다.

한국과는 다른 서늘함..뼈가 추운 서늘함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그렇게 때문에 햇빛아래는 타죽을 것 같고 그늘은 또 추워죽을꺼 같은 애매한 날씨다 ㅜㅜ.

​내가 벨라지오에서 숙박한 이유 중 하나는 heated pool이라는 것이다.

미온수가 나오기 때문에 날씨가 살짝 쌀쌀해도 물에서 오래 놀 수 있었다!

The Buffet

벨라지오 더뷔페에서 디너를 먹었다.

메뉴가 많지는 않았고 드링크를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그래도 씨푸드, 롤, 고기, 피자, 파스타 등 있을 메뉴는 다 있었다.

저녁에는 게가 나오는데 따뜻해서 쑥쑥 들어간다.

전체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서 부담없이 많이 먹을 수 있었다. 딱 중간급의 뷔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