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제일 먼저 해야할 일중 하나는 바로 운전면허를 따는 것.
차 = 발이라고 부르듯이 땅이 넓은 이 곳에서는 장을 보러 갈때도 차가 필요하다.
전에 미국을 왔던 나는 기간이 지난 면허증이 있어 renewal을 하러 갔다.
변화가 없을 것 같은 운전면허 발급도 꽤 많이 바꼈드라.
->유효기간이 지나고 면허 재발급은 필기시험만 통과하면 된다!
참고로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들고 와도 비자종류에 따라 유효기간이 다름을 유의해야 한다.
2019년 1월 영사관에 올라온 기준.
-캘리포니아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은 단기방문객(ESTA, B1,B2비자 보유자)만 사용 가능: 운전시 국제/한국 면허증, 여권 지참
-타 비자(F,J,E) 및 resident는 거주시작일 기준 10일만 사용가능
운전면허 따기 from California
미국에서 운전면허는 필기->실기로 총 2번을 봐야 하는데 시험방식이 주마다 다르다.
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봐서 캘리포니아주로 설명하겠다.
일단 DMV에 예약을 해야 한다.
https://www.dmv.ca.gov/portal/dmv
Appointment에 가서 필기는 Office visit appointment/ 실기는 Behind-the-Wheel Drive test를 누르면 된다.
나는 하나 보니까 1item누르고 라이센스 볼꺼면 Appy for,replace or renew a California DL/ID 누르면 된다.
불법체류자도 DL을 만들 수 있어서 그런지 이제 real ID용 DL/ ID 아닌 DL랑 따로 나온다.
국내선 비행기 탈때 전엔 DL만 있어도 됬는데 2020년부턴 real ID나 real ID용 DL이 있어야 하는 것..
필기시험 접수시 필요한 것(F2기준)
-여권 및 비자
-I-20
-I-94
-SSN(없는 경우,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에 가서 없다는 증명서 받아와야 한다)
-이름 및 주소가 들어간 우편물(주로 집세/핸드폰비 등의 빌지)
-33불
그담에 Appointment 날짜랑 시간 잡으면 예약번호랑 바코드가 나온다.
DMV업무시간인 주중 9AM-4PM중에서 잡는 거 추천! 예약 취소가 나오면 빠른 날에 운좋게 예약할 수도 있다.
아니면 8시부터 워크인을 해도 되는데 저번에 그랬다가 시험볼때까지 5시간 걸림...밥 든든히 먹고 가야한다.
필기시험
이번에 가니까 Application도 이제 컴퓨터로 작성하드라.
그러고 서류 체크한 다음 시력검사, 그담에 필기시험을 본다. 필기는 핸드폰, 책 보면 안되고 컴퓨터로 봄.
한국어도 있어서 편히 볼수 있다. 저번엔 총 36문제였는데 시간때문인지 줄어서 총 18개를 보고 3개 이상 틀리면 탈락.
뭔가 다 아날로그같은 미국에서 터치스크린으로 봐서 쪼금 충격쓰
오답이면 바로 정답이 뭔지 나오는데 그래서 2개 틀리면 바로 심장이 쫄깃해진다 ㅋㅋㅋ하나 더 틀리면 탈락이기 때문에.
주행관련 문제/ 표지판 문제 2개 다 통과하면 바로 정보가 넘어간다.
그럼 주행시험 appointment를 잡고 운전 퍼밋을 받으면 된다.
나는 재발급이라 바로 템퍼러리 운전면허 획득! 아 개운해!
원래 DMV만 생각하면 고구마 5개 먹은 답답함을 동시에 느끼는데(그만큼 느려터짐 ㅋ 언제 탈출할 수 있을 지 모름)
이번엔 1시간반 안걸렸다.
'미쿡생활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Oregon]오레건주, 운전면허증 팁/ 관련서류 (1) | 2021.10.01 |
---|---|
Starbucks 50주년 기념 이벤트: 한국과 미국 (0) | 2021.09.30 |
미국에서 무료로 문화생활하기 (0) | 2020.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