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톨렌 비스코티의 비스코티 부분 만들기!
집에 오렌지가 있어 바로 오렌지제스트를 만드는 데 상큼한 향이 올라와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이번 베이킹을 하면서 집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키친에이드 믹서기 활용을 많이 해서 넘나 뿌듯.
페달을 이번에 처음 써서 ‘이럴 때 쓰는 거구나’하고 배웠다. 마지팬까지 가운데 넣으면 소시지빵느낌. 돌돌 잘 말아서 오븐에 19분 구웠는데 식어도 좀 말랑한 느낌이라 다음엔 시간을 더 늘려야 할 것 같다. 2번 구으면 완성! 크리스피하면서 견과류가 덕분에 씹는 재미가 있다. 전체적으로 달지 않은 편이라 굿. 단걸 덜 좋아하는 사람은 마지팬을 좀더 얇게 만들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전처리하는 과정을 제외하면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오래 걸리지 않아 재료만 있으면 초보에게 딱인 베이킹이었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적당히 달고 고소해서 후딱 해치운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