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THERE
우도: 살짝 망쳐도 괜찮아
헬링K
2021. 4. 30. 13:24
파트 아 슈: 도넛모양으로 만드는 반죽은 최대 지름이 6센치가 되도록 통통하게 짜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왜냐면 내꺼는 통통 부풀지 않고 고대로였기 때문이지. 이 반죽은 냉동하고 해동시켜서 쓸수 있어서 보관성이 좋다. 첨엔 해동하지 않은 채 구워서 안부푼줄 알고 충분히 해동한 후 구웠는데 여전히 납작했다. ㅜㅜ왜일까
커스터드: 노른자가 설탕을 흡수해 뭉쳐지기 전에 빠르게 섞어준다. 커스터드에 노른자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열하여 소독한 후 바로 차갑게 식히는 게 중요.
이탈리안 머랭: 설탕물 가열 온도와 흰자 휘핑 타이밍을 맞추는 게 중요.
파트 아 슈가 오래 걸림에도 부풀지 않은 게 아쉬워서 한 판을 더 구웠는데 결과는 똑같아서 슬펐다. 뭐가 문제일까? 이럴땐 질문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서 절반으로 짜르기 어려워 그냥 몽타쥬때 위 아래 하나씩 총 두개의 파트 아 슈를 넣었다. ㅎㅎ 버터크림제형이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살짝 굳혀서 먹는다. 완성작이 살짝 아쉽지만 바삭한 쿠키와 고소한 땅콩맛이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만들어본 것들을 재인님 가게에서 구입해보고 비교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