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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푀이타쥬와 바닐라빈크림의 타히티 밀푀유 완성
헬링K
2021. 4. 27. 10:31
오늘 드디어 타히티 밀푀유 완성!
3일이나 걸린 푀이타쥬를 슥슥 밀고 포크나 뾰족한 걸로 찌른다. 그리고 오븐에 넣기.
중요한 포인트는 중간에 꺼내서 반죽의 두께가 고르지 못함으로 인한 푀이타쥬의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위에 그릴판을 얹혀서 굽는 것! 다행히 결이 살게 잘 구워졌다.
남은 푀이타쥬는 슈가파우더를 뿌려서 다시 굽기.
숙성한 타히티 크림을 뿔이 살때까지 휘핑해서 밑에서부터 푀이타쥬-가나슈-푀이타쥬-타히티크림-푀이타쥬 순으로 올리기. 가나슈에 밀크초콜렛을 넣어서 바닐라빈풍미가 죽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이 같이 났다. 그리고 타히티 크림이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바닐라빈 풍미가 넘쳐서 계속 퍼먹고 싶은 느낌? 푀이타쥬도 망했다 싶을 정도로 만들었는데 결이 잘살아서 바삭하게 먹을수 있었다. 바삭함과 풍성한 바닐라빈크림의 풍미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시간을 들인만큼 베이커리에서 비싸게 파는 디저트의 느낌이 났다!
오래 걸린만큼 뿌듯했던 베이킹이었다.